내년 지구계획 승인날 듯... 850 세대 과천시민에 분양
과천갈현공공주택지구. 자료사진
과천갈현공공주택지구(재경골) 조성사업 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LH는 이달 25일 이전에 갈현지구 지구계획 승인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접수할 예정이다.
갈현주택지구는 23년7월25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지구계획 승인신청은 지구지정 1년 이내에 하도록 돼 있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재경골 토지주들은 주민 재정착을 높이는 토지 이용계획 수립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지주와 LH, 과천시는 민관공협의체를 지난해 12월 구성한 뒤, 지난달 28일 3차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구계획 승인신청서에 주민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 수립방안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토부에 지구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되면 국토부는 과천시와 협의를 거친다”라며 “과천시가 검토의견을 제출하면 검토한 뒤 관계기관 협의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지구계획이 승인날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골 마을 입구 모습. 이슈게이트
과천시에 따르면 갈현지구는 과천시민에게 100% 분양된다.
지난해 7월25일 나온 국토부 고시에 따르면 세대수는 850세대다.
총 면적은 12만 9천664㎡이고 수용인구 계획은 1천381명이다.
갈현지구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안양시 인덕원 사이에 위치한다. 국도47번 상행 우회도로 진입하기 직전 도로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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