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10월 준공...한국부동산원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중
해체작업을 끝낸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현장의 최근 모습. 이슈게이트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과천주공4단지조합이 오는 7월 1일 착공신고필증교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2년9월 이주를 시작한지 22개월 만이다.
과천주공4단지 조합은 “우리 단지 착공신고필증 교부일(착공일)이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며 “예정된 공사기간은 39개월로 큰 사건,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고 차질 없이 진행된다며 2027년 10월 초 준공 및 입주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안내했다.
4단지조합은 오는 8월 중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하고 10월 쯤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김동준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장은 일반분양가에 대해 “시공사인 GS건설과 협의 중”이라며 당초 알려진 평당 5천만원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현장은 과천시 별양동 7번지 일대다. 지하3층 지상 35층 11개동, 전용면적 49㎡~126㎡의 1445세대 및 부대복지시설을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300세대가 약간 안 된다.
지난 10일 GS건설은 “과천주공 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863억 7385만원이고, 평당 공사비는 677만원이다.
김동준 조합장은 공사비 677만원에 본 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조합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한 결과라고 했다.
과천시는 4단지조합에 대한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관련법에 따라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변경) 타당성검증을 의뢰해놓은 상황이다.
4단지 조합은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 신청서를 지난 5월에 냈다.
과천시와 한국부동산원의 4단지 관리처분계획변경에 대한 주요 검토사항은 △조합원 분양 및 관리처분계획변경 총회 절차의 적정성 △관리처분계획변경 타당성 △분양대상자별 권리가액 및 분양예정 건축물 추산액 △조합원 부담규모 및 부담시기 등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친화적 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