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무선통신기술(LTE) 적용, 통신 중단 대비한 비상통신체계
과천도시공사 전경. 이슈게이트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9일부터 재난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는 기존 광대역 이동통신(LTE) 기술에 재난안전 대응에 필수적인 기능을 추가한 기술이다.
음성, 사진,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입체적 소통으로 소방서 등 재난 관련 기관들과 신속한 의사소통 및 대응이 가능해졌다.
기존 무전기 모델에서 휴대전화기 형태로 변경된 단말기를 도입했다.
무전 앱(MCPTT)을 사용하여 통신 마비 등 비상상황에서도 재난안전망을 통해 공사 내·외부적으로 긴급통신을 할 수 있게된 것이다.
공사는 사업장별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담당자를 지정하여 총 10대의 단말기를 지급했다.
운영 매뉴얼 교육을 통해 비상통신 및 상황관리체계 기반을 갖췄다.
공사 관계자는 “비상통신체계 등 시스템 기반으로 이용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재난·재해 현장에서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 보고체계를 수평적 보고체계로 전환하여 공사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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