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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문원동 공원마을 주민들이 3일 오후 재개발추진 설명회에 참석, 설명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문원동 공원마을 주민들이 재개발을 추진하고 나섰다.

3일 오후 문원동 주민센터에서 공원마을 재개발 추진 주민설명회를 열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임기택씨를 대표로 추대했다.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재개발에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설명회 현장은 재개발 희망 동의서를 작성하느라 북적였다.


재개발 추진 주최 측은 한 달 안에 동의율 7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표로 추대된 임기택씨가 맡았다.


공원마을이 갑자기 재개발을 서두르게 된 이유는 △ 지하층 전부 또는 일부를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을 20년으로 단축한 경기도 조례 △ 지하층을 전부 또는 일부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수 50%이상인 경우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입안이 허용된다는 도정법 변경 △노후불량건축물의 범위를 60%에서 50%로 낮춘 경기도 조례 입법 예고 등으로 재개발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과천관내 부림마을, 중앙동, 향촌마을, 청계마을이 재개발 동의서 75%를 제출해 과천시가 정비기본계획 용역 중에 있다. 공원마을도 서둘러 함께 용역을 하기 위해서기도 하다.


재개발 추진위 측은 이번에 놓치면 10년 후 공원마을만 남아서 과천의 구룡마을로 전략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머리위에 있는 용적률을 찾는 게 돈을 버는 것이라고 했다.



과천시 공원마을 입구.  이슈게이트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단독주택(다가구) 100개, 공동주택(다세대) 40개, 일반 근생 4개, 지역아동센터(주차장포함) 2개, 경로당(마을회관)1개로 구성돼 있다. 이중 노후도는 52%, 주거용반지하 73%로 추정했다.


공원마을 사업지 토지 면적은 55.477㎡다. 예상 토지 등 소유자는 375명이다.


공원마을은 마을 뒤 능선을 넘으면 과천과천주택지구, 서울대공원으로 이어진다. 과천시가 병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막계동과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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