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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율 창당 이래 최고치... 11%로 한국당과 동률 2위
  • 기사등록 2018-07-26 17:58:33
  • 기사수정 2018-07-27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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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죽음 이후 정의당 가입자와 후원금이 늘고 있다고 한다.



정의당 지지율이 11%로 자유한국당과 동률을 나타냈다. 정의당 지지도는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013년 평균 지지도가 1%였던 정의당이 2014년 3%, 2015년 4%, 2016년 5%로 서서히 상승했고 2017년 5월 대선 직전 8%, 올해 6월 4주 9%, 7월 2주 처음으로 10%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23일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6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7222명에게 전화 인터뷰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 14%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 지지율은 10.5%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로 4주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노 원내대표가 세상을 떠난 날이 23일이므로 이번 조사엔 노 원내대표의 사망 여파가 반영됐다는 게 리얼미터 분석이다. 노 원내대표는 유서에서 “(드루킹측으로부터) 정치자금 4천만원을 받았지만 대가나 청탁은 없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달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5.1%로,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를 멈추고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충청권과 수도권, 20대와 40대, 60대 이상과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상승한 반명, 대구경북과 50대, 30대에선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상승한 18.7%로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1.4%포인트가 올라 7.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창당 후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라고 부연했다.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내린 2.7%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8%포인트 감소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응답률은 3.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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