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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4일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 혁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 8명 인선을 마치고 9인의 `비대위 체제`로 들어갔다. 당내 `경제전문가`와 소상공인 단체 소속 경제인 등을 중심으로 비대위원을 구성했다. `경제 중심 정당` `정책 중심 정당`이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와 상임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 위원장과 함께할 비대위원 8인 인선을 최종 확정했다.
관심이 쏠렸던 외부 비대위원에는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정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 4명이 합류했다.
최 전 대표는 금융권과 재계에서 대표적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힌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간 합병을 주도하고 삼표그룹에 합류해 동양시멘트를 인수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 대구상고 동창이다.
비대위 당내 인물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 가운데 초선은 김종석 의원, 재선은 박덕흠 의원 등 4명이 합류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시장 중심 가치 구현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의총에서 “대한민국 정치에는 ‘무엇이든지 개입해서 사회와 경제를 디자인하겠다는 국가주도주의라는 큰 병폐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의원들 마음속에) ‘5000년 동안 내려온 국가주의를 지금 단절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생각이 불타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대변인에는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 배 대변인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5월 국회의월 보궐선거에서 송파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 김병준 위원장 등 한국당 9인의 비대위체제가 24일 구성돼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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