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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왕서 “최기식은 말도 안되게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
  • 기사등록 2024-03-29 16:52:13
  • 기사수정 2024-03-31 1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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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 29일 낮 의왕시에서 최기식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기식블로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낮 경기도 의왕시를 방문,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유세했다. 

배현진 서울송파을 후보가 유세차량에 동승, 지원유세를 같이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의왕시부곡도깨비시장 인근에서 최기식 후보와 손을 맞잡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꼭 당선시켜 달라” 고 최기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 저는  약속을 지킬만한 사람들을 하나씩 떠올려 봅니다. 그때마다 최기식은 항상 그 앞쪽에 서있습니다”라며 “최기식은 여러분을 위해서 일 할 사람이고, 정말 말도 안되게 성실하고 부지런하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는 저들처럼 여러분들 위에 군림하거나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여러분의 종이 되기 위해서 정치하려는 것이고 낮은 자리에서 공복이 되기 위해서 정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최기식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에 대해 나중에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최기식을 국회로 보내시면 여러분들이 아시게 될 거고 그게 그 말이었구나하고 무릎을 치시게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최기식 후보의 어깨를 감싸거나 “최기식”“최기식”을 연호하면서 “이기고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27기 동기다. 


한 위원장은 '이조심판'과 관련, "이재명 조국이 200석이 넘는다면 정권탄핵만이 아니라 개헌으로 헌법에 자유를 빼는 게 가능해진다. 대한민국의 체제를 바꾸려는 것"이라며 "헌법 가치를 지키느냐 범죄자 지배를 받게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영등포구와 동작구 등에서도 '이조(이재명 조국)심판' 외쳐 



한동훈 위원장은 의왕시 유세에 앞서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와 동작구 등에서 유세 활동을 하면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외쳤다.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며 "서민을 착취하는 범죄자들"이라고 대야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여러분, 며칠 만에 22억원을 버는 방법을 아시느냐"며 "조국혁신당에서 검찰개혁을 하겠다며 1번 비례대표 후보로 내세운 박은정 부부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법을 집행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 하며 살았지만, 형사사건 단건에 22억을 받아 가는 건 처음 봤다"며 "조국이 말하는 검찰개혁은 한 건에 22억원씩 땡겨가는 전관예우가 양성화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가 사기꾼을 변호해 받은 22억원은 피해자들의 피 같은 돈"이라며 "그 돈은 변호사가 전관예우로 받아 갈 돈이 아니며, 피해자가 돌려받아야 할 돈이다. 그 정도면 공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두고서도 "자기가 근무하는 회사와 관련된 개발 호재가 있기 직전에 10억 원어치의 부동산을 사서 군대 간 아들에 증여했다"며 "그 돈이 지금 30억 됐다. 이렇게 돈 버는 사람들이 정치를 왜 하나, 이런 분을 국회로 보내려 공천한 정당이 어디인가"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또 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에 대해 "부동산을 취득하는데 대학생 딸이 11억 원을 대출 받았다"며 "여기 청년 분들도 계시는데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이 대출 가능하신가, 그것도 대학생이 투자 명목으로 대출이 가능한가" 꼬집었다. 


충남 천안갑 문진석 후보에 대해서도 "부부가 허위 증명서를 만들어 농지를 취득해 처벌받았다"고 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왜 그런 사람만 공천하는가, 대체 누가 공천한 건가"라며 "그렇게 공천을 자기 사익추구에 써도 되는 건가"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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