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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도 40개 병원 전공의 중 67% 사직서 제출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전공의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 (20일 기준),  의료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20일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천57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천321명 가운데 67.8%다. 


경기 남부지역 상급 종합병원은 △아주대병원(수원) △가톨릭성빈센트병원(수원) △분당서울대병원(성남) △차의과분당차병원(성남) △한림대성심병원(안양) △순천향대부천병원(부천) △고려대안산병원(안산) △동백세브란스병원(용인) 등이다.


 아주대병원은 전공의 255명 가운데 133명(인턴 49명·레지던트 84명), 가톨릭성빈센트수원병원은 전공의 123명 가운데 100여 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에는 전공의 220명 가운데 144명,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공의 98명 가운데 75명이 사직서를 냈다.


평촌한림대병원은 전공의 153명 전원,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경우에도 전공의 27명 중 대다수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전공의 141명 중 68명이 사직서를 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 병원과 의정부 성모 병원 등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20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진료 시간(평일 야간・휴일)을 확대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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