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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사진)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2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63%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민생문제, 소통부족과 함께 '김건희 리스크'가 윤 대통령 지지율 추락의 주요 요인이다.


부정평가자(629명, 자유응답)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11%), '독단적/일방적'(7%),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거부권 행사'(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 20%대 추락 9개월만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를 밑돌기는 9개월 만이다.

2023년 4월 둘째 주 긍정:부정률이 27%:65%였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등 외교문제로 지지율이 하락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7월 넷째 주 직무 긍정률 28% 기록 후 그해 11월까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머물렀다. 

지금까지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53%(2022년 6월 1·2주), 최저치는 24%(2022년 8월 1주: 인사·취학 연령 하향 등, 9월 5주: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 부정률 최고치는 66%(2022년 8월 1·2주)다.


오는 7일 KBS 대담에서 '김건희 명품백' 파동에 대해 윤 대통령이 솔직히 해명하는 지 여부 등 태도에 따라 지지율이 요동칠 수도 있다.


 무당층 21% 개혁신당 3% 이낙연 신당 3%...개혁신당 TK서 7%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이낙연 신당 각각 3%,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각각 1%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21%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포인트 낮아졌고, 민주당은 동일했다.


광주/전라에서 이낙연 신당은 5%, 개혁신당은 2%에 그쳤다. 대구/경북에서 개혁신당은 7%였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26%,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3%로 나타났다.


이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4%,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2%, 김동연 경기도지사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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