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과천시를 연결하는 심야 시간대 공항버스 노선이 4개 신설된다. 인천공항행 2개 노선 (새벽 2시대, 밤 9시대)과 인천공항발 (새벽 0시대, 새벽 3시대) 2개 노선이 새로 생겨 공항이용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 신규 노선은 2월1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경기도가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과천청사 기준으로 보면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N8842)가 경기도광주에서 출발해 새벽 2시30분, 밤 9시30분 과천청사에 도착한다.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 시간은 각각 새벽 3시25분, 밤 10시 25분이다.
또 인천공항발 심야버스(N8842) 노선은 오전 0시10분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포공항, 사당을 거쳐 오전 1시25분 과천청사에 도착한다. 이어 오전 3시50분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5시5분 과천청사에 도착하는 노선도 생긴다.
경기도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공항공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심야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공항공사는 그동안 적자가 예상되는 심야 공항버스 노선(6개 노선 24편)에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인천공항 이용객의 심야 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최근 심야시간대 인천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경기도와 공항공사는 지속적으로 경기 지역 심야 공항버스를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광주~과천 노선과 함께 남양주 노선(N8844번)과 용인 노선(N8877번)심야시간대도 신설된다.
수원(N4000), 성남(N5300), 안산(N7000), 부천(N7001), 의정부(N7200) 노선 또한 공항발 마지막 운행 시간을 23시에서 3시 50분으로 늘리는 등 2월 1일부터 심야시간대 운행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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