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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도의원 간담회 가져...학부모들 예산확보 요청  



과천 청계초등학교가 학생 수에 비해 특별활동 교실이 너무 부족해 교실증축을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28일 과천 청계초 학부모 대표들은 과천시 김현석 도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다목적 교실증축 현안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계초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28일 김현석 경기도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특별활동 교실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이날 간담회에서 청계초등학교 측은 학생 수에 비해 특별활동 교실 부족으로 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 도서실 위를 5층으로 증축 확장해 3층에 활동실 교실 4개를 확보하고, 4~5층은 시청각실(협의실 겸용)으로 사용하면 교육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계초는 교실부족으로 활동실, 학생자치실, 과학실, 기초학력반 운영실을 구축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방과후 교육을 일반교실에서 실시하고, 교사 연구실 부족으로 상담 및 교과 보충 지도의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나아가 시청각실 등 대규모 인원이 함께 모여 협의를 하거나 연수를 진행할 공간이 부족해 교육공동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의 소통 공간의 어려움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정연희 교장은 “다른 학교의 경우 교실 2칸~3칸 크기의 신체활동실이 많은데 청계초는 체육관하나 밖에 없다”며 “뮤지컬 공연이나 활동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가 많은 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며 특별실 부족으로 일반교실에서 책상을 뒤로 미루고 교육활동이 이뤄지다보니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교육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청계초는 디지털선도학교이지만 1학년 교실에만 전자칠판이 설치돼있다면서 전 교실로 설치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살기 좋은 과천시에 있는 초등학교 교육여건이 너무 열악하다며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좀 더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속히 예산이 편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현석 도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로 상임위를 이동하면서부터 청계초등학교 증축문제에 대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가져왔다”며 “빠른 시일에 증축이 되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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