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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은 입 안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癌(암)이란 글자는 상형문자인 한자로 입구 자가 3개나 있다. 이는 암에 걸리면 체중이 많이 줄어드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 같다. 암으로 이환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 증상이 있는데 이를 전암병소라 한다. 구강에서도 암으로 이행 될 수 있는 전암 조건 과 전암 상태로 들어 선 전암병소들이 있다. 이들 병소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구강암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치과 치료 중 조기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암을 의심할 수 있는 조건은 병소가 만성적이며 경결성( induration)인 궤양성을 이루면서 점차 확대성일 때이다. 구강 점막이 아프고 생감이 있거나 작열감 이 있고 건조성 위축성 또는 변성성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암을 의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전암병소는 구강 내 점막에 백색을 띠는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백반증, 구강 점막에 경계가 뚜렷하고 약간 두드러지는 붉은 반점이 생기는 홍색비후증, 만성궤양, 유두종 등이다.


▲ 구강암은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할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음주 조절은 기본이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한 경우에는 정상에 비하여 15배 높은 구강암 발병률을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병이라고 불리는 궤양이나 염증성 병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시간이 지나면 낫게거니 생각한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될 때는 꼭 치과를 방문해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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