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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대 성격, 사회적 정서활동 쪽으로 확장... 프로그램 교육비 들어 


 

지난 11월12일 과천중앙공원에서 과천시반려견순찰대 발대식이 열렸다.  자료사진 




과천시반려견 순찰대가 내년부터 80팀으로 늘어난다. 현재 순찰대에 뽑힌 반려견이 38마리인데 내년에는 배로 증가한다.  


과천시는 반려견 순찰대 성격도 ‘순찰대+ 사회적 정서활동’으로 바꿀 방침이다.


시민안전을 위한 신고 행위 등 업무와 함께 노인복지관 어르신의 실버산책, 아이들의 마음치료, 반려견에 대한 인식개선 등 시민들의 정서순화 활동에 투입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반려견순찰대 운영비로 내년도 예산안에 2천만을 계상하고 정서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교육비 예산안을 따로 올렸다. 


최준영 과천시 자치행정과장은 8일 과천시의회 예산심사 특위(위원장 우윤화)에서 내년도 반려견순찰대 교육비에 대해서는 상세내역을 시의원에게 자료로 별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비 예산과 관련, “순찰활동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 매개 프로그램 교육비”라고 설명했다.


  

8일 과천시의회에서 최준영 자치행정과장이 반려견순찰대 운영과 관련해 박주리 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과천시인터넷방송캡처


최 과장은 지난 11월 과천시 반려견순찰대가 출범한 이후 생활안전과 관련된 119 신고가 5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과천시의 반려견 순찰대 성격변경과 관련, 박주리 의원은 “ 순찰기능을 약화시키는 등 반려견 순찰대 성격이 바뀌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주연 의원은 “ 반려견 순찰대 사업이 애매한 것 같다”라며 순찰대 활동과 반려견의 정서순화 활동을 분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물었다.


최 과장은 “명칭이 반려견순찰대이지만 순찰대 활동을 하면서 실버 말 벗 등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적합한 반려견을 뽑아야 해 사업비가 추가로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반려견순찰대 조례안을 발의한 우윤화 의원은 “서울시 자치경찰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하다보니 명칭이 순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 “과천시로부터 반려견순찰대가 돈을 받고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무료봉사”라며 “과천시에서 사료를 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 과장은 반려견 사료는 특정업체에서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순찰일지를 쓰고 있으며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면 활동내역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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