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삼성물산이 유력해졌다.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남호)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단독입찰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조합총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임을 22일 밝혔다.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삼성물산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통과됐다면서, 12월 28일 조합총회 의결을 거쳐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평당 739만9천원으로 입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3기 재건축 단지인 5단지와 89단지는 시공사 선정 시 단지 내 홍보관을 설치해 조합원들에게 설명을 했다.
10단지는 과천시 별양로 교보빌딩에 홍보관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은 ‘원마제스티’라는 네이밍으로 제안을 했다.
삼성물산은 "과천 재건축의 마지막 입지이자 최고의 가치를 지닌 고급주거 프로젝트를 위한 삼성물산의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단 하나의 고급주거’를 의미하는 ‘원’이라는 단어를 강남 여러 단지에 붙였고, 과천주공 10단지에도 ‘ONE’에 과천10단지의 위상과 명예를 상징하는 ‘MAJESTY’를 더해 만든 단지명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제안서에서 ”고급 주거는 남들이 가질 수 없는 특별함과 희소성이 구현되어야 한다“라며 ▲World Top 설계사와 협업하는 월드클래스 외관 ▲ 고급 호텔 같은 품격 그랜드 게이트 ▲자연의 가치를 담아 격이 다른 명품 조경 ▲ 해외로 휴양을 온 듯한 특별한 경험, 액티브 그라운드 커뮤니티 ▲ 품격을 드높인 일상,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1179세대 건축을 제안하면서 펜트하우스 9세대와 테라스하우스 104세대, 154형 53세대, 123형 203세대, 105형 177세대, 84형 491세대, 59형 142세대로 구성했다.
과천주공 10단지는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166일원(중앙동 67번지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이 10만2천100㎡다.
기존 3~5층 26개동 총 632세대로 21년 8월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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