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과천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예종 유치 추진 대표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대표단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대표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었다.
대표단은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석자 10명 외 강호인 전 국토부 장관, 김응권 한라대총장, 성규동 이오테크니스 회장, 이상렬 중앙일보 논설위원, 윤상배 휴온스 대표이사 등이 대표단에 포함돼 있다.
이날 참석한 대표단 위원들은 과천시의 한예종 유치 추진 활동에 대한 경과를 보고 받고 앞으로 대표단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가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과천시정의 동반자로서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 또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 분원 부지에 한예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기관 추천과 공모 방식을 병행하여 문화예술계 전문가 등으로 추진단 위원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대표단, 기획단, 서포터즈 등 3개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한예종 이전 결정 시점까지 유치전략 자문 및 기획 수립, 홍보활동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천시는 지난 7월 신계용 시장과 한예종 유치 추진 기획단과 서포터즈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이달 24일 대강당에서 기획단과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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