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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도의원· 학부모들, 과천 지정타 율목초중 통학로 점검
  • 기사등록 2023-11-11 22:11:33
  • 기사수정 2023-11-15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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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경기도의원과 학부모들이 11일 오후 과천 지식정보타운 율목초중통합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율목초중통합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율목중의 경우 멀리 S1 푸르지오 오르투스에서부터 지정타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닐 곳이다.


11일 오후 김현석 경기도의원, 박주리 과천시의원, 학부모들이 율목초중학교 통학로가 안전한지 살펴봤다.


아직 개교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아이들이 통학할 길을 사전에 걸어보면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다.


김현석 의원이 학부모들의 민원에 따라 해가 지고 어둠이 깔렸을 때도 통학로가 안전한지 보기 위해 오후 6시에 점검에 나섰다.


 중1 학생이 내년에 다닐 학교를 걸어보겠다고 동참했다.


점검결과 보행자 신호등이 양쪽이 아닌 한쪽만 설치된 곳, 일부구간 가로등 미설치, 패여 있거나 기울어져 위험한 자건거 도로,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등 정비가 필요한 곳이 눈에 띄었다.


학생들이 주로 다닐 갈현초 사거리에서 율목초중으로 가는 통학로는 단독주택 공사장, 도서관공사장 등으로 대형공사차량이 향후 몇 년간은 운행될 수밖에 없는 도로여서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통학로 주변에 정리되지 않은 나대지가 우범지대가 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있었다.

학교옆 정체불명의 구조물과 정화조도 정비가 시급하고, 통학거리가 단축되는 후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장 펜스 옆 좁은 통학로에서 의견을 주고 받는 김현석 도의원과 학부모들.   이슈게이트 



이날 다닐 학교를 미리 걸어본 중1학생은 통학로는 지금 다니고 있는 과천중이 훨씬 좋다며 전학이 고민되는 표정이었다.

같이 동행한 어머니는 당연히 전학을 와야 한다고 얘기하지만 친구들도 있고 해서 아이들은 망설일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이 오고 싶은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로 건설되고 도로도 잘 정비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며 제2경인 고속도로 아래 터널을 비롯해 보도 조경도 꾸며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게 정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현석 도의원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도 중요한 일"이라며 ”오늘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참여한 박주리 과천시의원은 “개교를 앞두고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편안할 수 있도록 등하교길의 안전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슬러지 보관소 개교 전까지 이전해야"



지정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정체불명의 구조물은 슬러지 보관소”라며 “LH와 시청에 개교 전까지 이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그 구조물이 이전해야 완충녹지를 만들 수 있다”고 전해왔다. 

그는 “터널 내부도 벽화 등 밝은 분위기로 조성해달라고 예전부터 요구했는데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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