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10일 “과천동 소재의 거주용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이하 꿀벌마을) 내 상습적인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로 인하여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를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청소했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이날 청소 현장에는 과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10여명과 주민 10여명의 인력뿐만 아니라, 집게차 등 중장비가 동원돼 약 18톤에 달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 및 처리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생활폐기물 무단배출 및 투기로 인해 위생 문제는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과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민 및 지역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처리방식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여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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