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렉스타운 화재로 4주째 영업· 진료 못해 피해 막심
  • 기사등록 2023-11-09 11:28:33
  • 기사수정 2023-11-09 11:34:07
기사수정


화재가 난 지 3주가 된 7일 과천 렉스타운 복도의 화재 현장 모습. 이슈게이트 




지난 10월18일 발생한 과천시 별양로 과천렉스타운 화재로 이 건물 2, 3층 음식점 등 영업장과 일부 병원이 4주 째 영업과 진료를 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9일 과천시 관계자는 “불이 난 직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나와 1주일 간 화재감식을 했다”라며 “화재원인 조사가 길어지면서 2,3층 영업장의 영업재개가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완전 복구는 11월말이나 12월초나 돼야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렉스타운 측은 전선을 새로 설치하는 등 화재 복구작업을 얼마 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화재감식 결과에 대해선 “조사가 끝난 뒤 2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12월말이나 돼야 정확한 화재원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 오피스텔 거주민들은 다 정상 거주 중이다. 

화재 당일 2명이 관내 경로당에서 밤을 보냈지만 다음날 귀가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과천시 "화재감식 1주일 걸려...완전복구 이달말이나 내달 초 완료될 듯"




지난 7일 저녁 둘러본 렉스타운 2,3층 화재현장은 천장의 전기선이 어지럽게 복도에 드러나 있어 통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2,3층 영업장 전화선은 연결돼 “화재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통화음이 흘러나왔다. 1층은 정상 영업 중이다. 


과천시 관계자 말대로 렉스타운 화재 완전복구가 이달말이나 내달 초 완료돼 영업을 그 때 재개한다면 유형무형의 피해가 산더미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특히 병원의 경우 단골로 다니던 환자들이 한 달 이상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돼, 환자복귀 여부에 따라 피해가 더 커진다는 것이다. 


렉스타운 측은 D보험사에 화재보험을 든 것으로 전해졌다. 각 영업장은 손해사정인을 선임해 피해보상액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42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