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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이 7일 과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박주리 시의원의 종합병원 유치 방안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신계용 과천시장은 7일 과천공공주택지구 내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 “500병상 이상의 좋은 대학병원을 공개경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또 “잘 가동될 수 있는 병원, 부도나 폐쇄되지 않는 좋은 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날 제279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주리 의원의 “과천지구 내 종합의료시설 올해 추진 상황과 대응책 등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신 시장은 과천지구 내 막계동구역 외 추가부지 확보 요청에 대해 “ 좋은 병원 유치를 위해 추가부지 확보하자는 일각 주장이 있지만, 알토란같은 과천지구 땅을 과천시 행정력으로 효율성 있게 쓰는 게 중요하다”라며 막계동 병원부지 유지방침을 거듭 밝혔다.


신 시장은 8월에 나온 복지부 병상수급계획 및 내년1월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 보건복지부의 수도권 병상제한 조치에 대해 “수도권 병상쏠림 폐해를 막기 위한 것이지 분원설립을 막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경기도 및 복지부와 협의 내용에 대해 “ 500병상 이상 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경기도에 의견을 냈다, 경기도와 복지부와 이에 대해 지속 협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막계동 구역의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용적률을 높이고 400%에서 500%로 늘리고 기존 20층을 35층으로 올리는 방안 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2차병원 관계자를 만난 적은 있지만 그 쪽에서 원해서 만났고 아이디어를 듣는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고대병원과 21년도에 맺은 의료시설육성방안을 위한 MOU는 유효하다”라며 지난 1월 고대병원 관계자를 만난 이후 신 시장이 고대병원 관계자와 면담을 이어가지 않은데 대해 “그건 행정절차에 맞지 않는다”며 “지구계획이 승인나지 않았고 공개경쟁을 통해 평가위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행정절차에 위배하면서 특정병원 유치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 시장은 국토부가 과천지구계획을 내년상반기에 승인하면 이후 공모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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