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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개발원과천분원 정문 주변 은행나무들이 지난 10월말 노랗게 물들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슈게이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이전 후보지 결정이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문화체육과(과장 신동선)에 대한 제279회 과천시의회임시회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위(위원장 황선희)에서 신동선 과장은 한예종 이전 부지 결정 시기와 관련, “문화체육부 장관이 바뀐데 이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속도를 늦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올 초 한예종 이전부지선정위가 발족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지만, 이 또한 올해 안에는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과천시는 내다봤다.


과천시가 한예종 이전부지로 제안한 국가개발원과천분원(면적 9만7천380㎡) 에 대해서도 관련부처인 인재혁신처는 “과천분원을 존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과장은 이에 대해 “국가개발원 과천분원 부지 문제는 협의할 내용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결정돼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천시는 한예종 유치를 위해 시민회관 광장을 조성, 접근성을 높이는 타당성 용역 중이며, 과천지구에도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7월 한 차례 회의를 열었고, 11월 중에도 계획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야기마당이나 과천축제, 과천문화재단이 여는 공연 등에 한예종 재학생, 졸업생들을 불러 과천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등 유치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0월에는 한예종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뒤 분석 작업 중이다.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유치를 위한 추진전략에 참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연 의원은 “한예종 이전 작업이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윤화, 황선희 의원은 “시장 이하 공무원들이 한예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과천시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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