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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기식 당협 위원장, 고대병원 관계자 만나 유치 협의 - 고대병원 측 “가장 빠르고, 사업성이 좋으면 과천도 가능”
  • 기사등록 2023-11-02 18:22:52
  • 기사수정 2023-11-02 19: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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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국민의힘 과천의왕당협위원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 김현석 도의원 등이 1일 고대병원 손호성 의무기획처장을 만나 고대병원 측 입장을 듣고 있다.  국힘당협 제공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당협위원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현석 경기도의원, 양은선 과천시 기획감사담당관 등이 1일 고려대병원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등 제4병원 추진단 관계자들과 만나 병원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 등을 협의했다. 


최기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하루 빨리 과천시민들의 수준에 맞는 상급종합병원이 유치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고 당협이 2일 밝혔다. 


당협은 또 “고대의료원은 지난해 말 과천시에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 건립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이후 추진상황이 답보상태에 있어 시민들의 기다림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라며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고대병원 유치 확률이 희박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라고 전했다.


고대병원 관계자 면담에 동석한 김진웅 시의회의장은 “화성시가 동탄에 의료부지가 있어 적극적이지만, 고대병원 측은 과천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였다”고 고대 측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과천시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병원을 유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고대병원 입장은“병원 분원 설립과 관련해 ‘가장 빠르게’, ‘사업성이 좋은 곳’에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수도권 병상확대 규제조치가 내년 1월 나올 예정인데 그 전에 과천시와 병원추진사업이 진행되고, 사업성이 높으면 과천시에 분원 설립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고대병원 측은 고대병원 분원 설치 지역으로 현재 과천시, 남양주시, 화성시동탄 등 3곳을 검토하고 있으며 예상 병상 규모는 800석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대병원은 과천시 측과 지난해 7월부터 몇 번 만났으며, 추가부지 등 부지면적 확대와 토지단가 인하 등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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