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65세 이상 국민 70%에게 휴대전화 요금이 매달 월 최고 1만 1천 원씩 할인 된다. 65세 이상 중 소득과 재산이 많은 30%에겐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174만 명에게 이동통신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화료, 데이터 이용료 포함해서 부가세를 빼고 휴대전화 요금이 2만 2천원보다 넘게 나오면 1만 1천원까지, 그 아래 요금일 경우 50%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이미 저소득층 감면이라든지 다른 할인을 받는 경우 이중적용은 안되며. 비용은 통신사 부담이다.

주민센터에서 기초연금 신청과 동시에 요금을 감면받거나 이동통신사 대리점 또는 고객센터,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서비스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정부는 또한 휴대폰을 잘 다루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따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발송된 안내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상담사와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 어르신들이 휴대전화 사용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천영상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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