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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지구 조감도.  경기도


3기 신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 사업이 15일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남양주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 사업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3기 신도시 중에서는 인천계양 이후 두 번째 착공 사례다.

경기도에 추진하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는 남양주 왕숙·왕숙2, 하남 교산, 과천 과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안산 장상 지구 등이 있다.


경기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674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왕숙신도시는 2019년 10월 15일 도내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남양주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읍, 일패동, 이패동 일원 총 1천177만㎡ 면적에 6만6167가구 규모로 2028년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공공주택이 약 3만 9천500호이다. 



남양주 왕숙2지구 조감도.  


왕숙신도시 조성으로 남양주시에는 16만 5천 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된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이 완료되는 2035년도에는 인구 100만 명이 넘게 거주하는 광역도시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시가 완성되기 전 광역교통망을 먼저 공급하는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아래 GTX-B노선, 지하철8․9호선 연장, 별내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왕숙역 GTX역세권 주변에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인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자족기능도 갖추게 된다. 


경기도 등 공동 사업시행자는 2021년 12월 보상 착수, 지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고, 왕숙2는 2026년 12월, 왕숙은 2027년 3월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착공식에더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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