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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메달을 딴 안양시청 선수들.  왼쪽부터 수영 권세진, 육상 이정태, 롤러스케이팅 유가람 선수.   안양시


안양시청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40개 종목에 4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안양시는 수영·육상·롤러 등 총 3개 종목에서 값진 메달 3개를 얻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수영 권세현 선수(안양시청)는 평영 200m 경기에서 여자수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1월 안양시청에 입단한 권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2분26초31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한국 여자수영 개인 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육상의 이정태 선수(안양시청)는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1월 권 선수와 함께 입단한 이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결선 경기에서 첫 주자로 나서며 활약했다.

계주 대표팀은 38초74의 한국 타이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메달을 따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롤러스케이팅 유가람 선수(안양시청)는 주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1만m 포인트 제외(EP) EP 1만m는 200m짜리 트랙 50바퀴를 돌면서 특정 바퀴째에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포인트를 받고, 가장 뒤에 있는 선수는 탈락하는 경기 방식이다.

이번 레이스에서 3위로 동메달을 따낸 유 선수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안양시에 소속됐으며 한국 여자 롤러 중장거리의 간판 선수로 활약해왔다.


안양시는 체육진흥조례에 따라 입상한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하 재단) 장학생 출신 선수들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골프 조우영 선수(우리금융그룹)가 포함된 남자 골프대표팀은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이유연 선수(고양시청)도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400m에서 은메달 등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단은 조 선수에게 2014년부터 2021년 사이에 총 6차례, 이 선수에게 2013년부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6차례 장학금을 지급하며 적극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안양시청 소속 선수들과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장학생들의 활약에 감개무량하다”면서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십년수목백년수인(十年樹木百年樹人)’처럼 인재를 키워 미래를 만들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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