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과천파크써밋에서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슈게이트 

맑은 가을날에 흥겨운 국악 공연이 과천시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아파트단지에서 울려 퍼졌다.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경로당이 주관한 국악예술 공연이 10일 오전 파크써밋 도서관 옆 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2023년 찾아가는 경로당 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과천국악협회의 사물놀이, 경기민요,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등 국악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국악회원들이 10일 부채춤을 추며 노래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청명한 가을 날씨에 어르신들과 입주민들이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며 추임새를 넣고 함께 즐기는 공연이었다.

첫 무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창작민요, 안소예 트롯가수의 ‘배 띄워라’, ‘난감하네’ 등 공연이 이어졌다. 

조성근 과천써밋경로회장 등 주민들이 10일 국악공연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슈게이트 

국악회원들의 뱃노래, 자즌뱃노래, 청춘가, 태평가가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은 함께 춤을 추며 참여했다.

조성근 (사)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과천파크써밋 경로회 조성근 회장은 “파크써밋 경로당에서 국악공연을 하게 된 게 효시가 돼  공연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국악협회 관계자, 공연에 참석한 경로당 회원들, 입주민 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한국국악협회 과천시 지부는 우리 것의 소중함을 지켜나간다는 소명감으로 매년 국악한마당 공연을 열고 공연을 희망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국악예술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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