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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시장 ”종합병원, 과천지구 승인 후 공모로 선정“
  • 기사등록 2023-09-26 13:24:22
  • 기사수정 2023-10-02 1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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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유치 구역으로 예정된 과천지구 내 막계동 비포장도로에 물웅덩이가 보인다.   이슈게이트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5블록 르센토데시앙에서 열린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에서 과천지구 자족기능, 병원 유치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신 시장은 LH 이한준 사장이 25일 시청 집무실을 방문한 것과 관련, “LH가 3기 신도시를 찾아다니며 국가 입장을 설명하고 주택 추가 공급을 하려고 한다”며 “과천지구는 주택 추가 공급이 없다”고 말했다.


또 “과천은 주택 보급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 국토부가 빨리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진행하려고 한다”며 과천지구 개발속도가 빨라질 것임을 예고했다.

신 시장은 향후 일정과 관련, 국토부가 과천지구계획을 이르면 올 12월, 늦으면 내년 3월 승인하고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3기 신도시 다른 곳은 자족 용지를 줄이고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며 과천의 경우 입지 조건이 좋아 기업들이 들어오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지족용지를 늘려 줄 것과 용적률 상향으로 주민 재정착이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과천지구 지구계획이 승인나면 과천시가 어떤 병원을 원할지 결정해 공모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천지구 승인은 국토부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3월쯤 승인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신 시장은 ”고대 병원과 MOU를 체결했지만 사업권을 특정 병원에 줄 수 없다“며 ”공모에 참여하는 병원 중에서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천시가 시립요양원을 짓고 있지만, 과천시 중산층 어르신이 갈 곳은 민간업자가 만들어야 하는 곳이라며 과천지구에 병원과 실버타운 등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빅5병원보다는 과천시민들이 쉽게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급병원이 더 낫다는 의견, 어린이 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 유치가 과천시 숙원사업이지만 어떤 형태의 병원을 유치할지 시민들의 의견 수렴절차가 필요해 보인다.


과천시는 고대의료원 과천 유치 무산설에 대해 ”종합병원 유치기조가 바뀐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고대의료원도 적법한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해야 특혜의혹도 없어진다”라고 말해왔다.




고대의료원은 과천시와 MOU를 맺고 지난해 11월에도 공식자료를 내 "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진료· 교육을 특화한 4차병원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최근 백지화설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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