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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남자... 호감도 ↓이재명 ·홍준표, 지지율 ↓ 윤석열
  • 기사등록 2023-09-15 14:00:37
  • 기사수정 2023-09-15 1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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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호감도가 2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슈게이트 




한국갤럽의 주요정치인 호감-비호감도 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호감도는 대선 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비호감도가 60%대로 높아져 위험신호가 울리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12~1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도는 오세훈 서울시장 35%, 한동훈 법무부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각각 29%, 원희룡 국토부장관 25%, 이낙연 전 대표 23%, 안철수 의원 20% 순으로 나타났다.


9개월 전인 작년 12월 2주차(6~8일) 조사와 비교하면, 오세훈과 한동훈 호감도는 각각 4%포인트 올랐지만 이재명 호감도는 2%포인트 하락하며 20%대로 떨어졌다. 

이재명 호감도가 20%대로 추락한 것은 대선이후 처음이다.


폭우골프 논란과 국민의힘 징계논란을 일으킨 홍준표는 7%포인트나 급락했다.


비호감도는 김동연 41%, 오세훈 48%, 한동훈 50%, 홍준표 55%, 원희룡 58%, 이낙연·이재명 각각 61%, 안철수가 69%였다.


오세훈 비호감도는 9개월 전 조사때보다 8%포인트, 한동훈은 3%포인트 낮아진 반면, 이재명 비호감도는 2%포인트 높아지며 60%대에 진입했다.



윤석열 31% ...지난 4월 외교정책 비판 때와 비슷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추가 하락해 30%대를 가까스로 지킨 31%로 떨어졌다.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셋째주(31%) 이래 5개월만에 최저다.


홍범도 장군 논란과 2차 개각 등이 '불통' 이미지를 심화시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위기를 자초한 양상이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둘째 주 긍정· 부정률이 27%· 65%로 각각 올해 최저·최고였고, 그 다음 셋째 주가 이번 주와 같은 31%· 60%였다”며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등 외교 문제가 연잇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통령을 둘러싼 문제점이 그동안 국민의 신뢰가 가장 나빴던 시절과 비슷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60%로 다시 60%를 돌파했다. 

부정평가 60%는 지난 4월 셋째주 이래 5개월만에 최고다.


서울의 경우 긍정 27%, 부정 63%로 긍정평가가 20%대로 추락했다.



정당지지율, 국힘 33% 민주 32% 정의당 5% 무당 29%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 순이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9%였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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