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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별양동 향촌마을 재개발설명회가 9일 약수교회에서 열렸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단독주택지 재개발 붐이 일고 있다. 


과천동 장군마을에 이어 부림동이 75% 이상 동의를 받아 행정절차에 들어간 데 이어 중앙동, 문원동, 별양동까지 재개발 추진에 가세하고 있다. 

중앙동은 주민들에게 재개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문원동에 이어 별양동이 9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별양동 향촌마을 단독주택지역이 과천 약수교회에서 재개발 설명회를 열었다.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재개발 개요 및 재개발 사업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원봉사자와 대표자를 뽑았다.


향촌마을의 현황 분석으로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난이 심각하며 어린이 놀이터도 정비가 안 되고 쓰레기도 방치돼 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점을 지적했다.


30년 이상 된 주택이 다수 포함돼 노후도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후건축물 수는 약 63%이다. 연면적으로는 노후도를 약 65%로 예상했다.


재개발을 위해서는 노후도 6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신축 가구가 많아 노후도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자연과 교통, 상권 등 위치가 좋지만 인근 지역이 다 재건축으로 신축 아파트로 바뀌고 있어 재개발을 하지 않을 경우 계속 낙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개발을 하려면 주민 동의 75%를 받아야 한다.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천시별양동 향촌마을.  이슈게이트 



별양동 단독주택지는 재1종일반주거지역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이 돼야 사업성이 좋아진다. 


재개발 추진 측은 도정법이 개정돼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역세권 용적률 완화 등으로 주민들이 동의하면 사업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성이 좋아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부림동 정흥재 재개발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재개발을 하지 않으면 재산가치가 떨어진다며, 아파트의 커뮤니티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등 주거환경문화가 바뀌는 상황에서 빌라를 새로 짓는 대신 재개발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이 이날 임시자원봉사자 대표로 추대됐다. 

그는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므로 의견이 다른 주민들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며 “75% 동의만 되면 힘이 생긴다”며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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