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시민축제 우선멈 '춤'  축제 모습.  안양시 

안양시는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가 지역축제·문화축제 부문‘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는 "우선멈춤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3년 연속 수상, 경기관광축제 2년 연속 수상에 이은 쾌거로, 우선멈춤이 명실상부한 대표 시민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3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진흥협회에서 주최하고 동아일보에서 후원한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서류심사 및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총 16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우선멈춤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020년에 시작해 춤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일상의 기쁨과 희망을 담은 시민축제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안양시민축제 브랜드대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춤축제로 이름 바꿔 9월20~24일 삼덕공원, 평촌중앙공원서 열려 

안양시는 올해 우선멈춤 시민축제를‘안양춤축제(Anyang Dance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시 승격 50주년의 의미도 담아낼 계획이다.

안양춤축제는 오는 9월 20~24일에 만안구 삼덕공원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크라운컴페티션, 스트릿댄스배틀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댄스콘서트와 DJ파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며 매해 발전을 거듭해온 20년 역사의 안양시민축제가 올해 안양춤축제로 열린다”며 “안양춤축제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축제, 전국을 춤으로 들썩이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