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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119 차량이 21일 오후 과천우체국에 출동해 조사한 뒤 철수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전국서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달되는 가운데 과천시에도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신고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후 과천소방서가 과천우체국에 두 차례 출동한 뒤 주변을 통제한 뒤 조사하다 철수했다.



과천시와 과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과천시에서 신고된 정체불명의 우편물은 5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 우체국 소포는 독극물 검사 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우편물 하나는 작은 노란 봉투같은 거였고, 하나는 조금 크기가 있는 박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특공대가 출동하고 독극물 탐지견이 조사를 했지만 독극물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된 5건 중 과천푸르지오써밋에 배달된 소포는 정상적으로 발송인이 보낸 것으로,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오후 7시 47분경 “관내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신고되어 조사 중에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절대 열어보지 마시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대만대표부 “ 독극물 소포, 중국에서 최초 발송 뒤 대만 경유”



주한대만대표부는 21일 ‘대만에서 발송된 수상한 소포’에 대해 “중국에서 최초 발송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만대표부는 “한국 울산 복지시설에선 지난 20일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알려진 소포를 개봉 후 관계자 3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한국 대부분 매체가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지방정부도 지속적인 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 문자 발송, 국민들에게 대만 및 타이베이발 소포를 개봉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대만대표부는 이번 사안을 즉각 우리 재정부관무서(財政部關務署·대만의 세관 업무 기구)에 통보해 조사를 진행토록 했다”며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 대표부는 이상의 조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즉각 한국 경찰 및 유관 기관에 공유했다”며 “현재 양국 관련 부처는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공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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