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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전시대 개막...청·차장 등 수뇌부 이사 - 과천 방사청 남은 부서 2027년 전부 이전 계획
  • 기사등록 2023-07-07 16:09:24
  • 기사수정 2023-07-07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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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국방 분야 주요 인사들이 지난 3일 대전에서 방위사업청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의 수뇌부가 대전으로 이전, 사실상 방사청 대전시대를 시작했다. 

방사청 엄동환 청장은 “방사청의 대전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이전은 형식 상 전체 이전에 앞서 부분 이전이지만, 수뇌부와 주요 정책부서가 옮겨가 실질적으로 과천시대 종료를 의미한다.

과천에 남아 있는 부서와 인원은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에 방사청 청사가 신축된 뒤인 2027년쯤 완전히 이전할 예정이다.


7일 방사청에 따르면 방사청 주요 정책부서 240여명은 지난 6월말 대전서구 옛 마사회 건물로 이전을 완료한 뒤 지난 3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엄동환 청장과 강환석 차장을 비롯, 기획조정관, 국방기술보호국, 방위산업진흥국 등이 대전으로 옮겼다.


엄동환 청장은 현판식에서 “방사청 대전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이행성과로 여러 가지 획기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첫째,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수많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들과의 보다 긴밀한 연구개발(R&D)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역량의 비약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고, 둘째, 육,해,공군 본부 및 육군 군수사 등 대전,충남 지역에 위치한 주요 국방기관들과의 소통 및 협업이 강화되어 보다 효과적인 첨단전력 획득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쯤 대전으로 전부 이사할 정부과천청사의 방위사업청.  이슈게이트 


방사청의 예산은 올해 약 17조원이다.


국방획득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주무부처로, 각종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구매는 물론 방산수출 지원을 비롯한 방위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방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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