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됐다.
과천시는 27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요약본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내달 26일까지 공람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과천시청 신도시조성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별양동・부림동・과천동・문원동 주민센터, 서초구청 기후환경과, 양재1동 주민센터, LH과천의왕사업본부이다.
또 설명회를 내달 1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 예정이다.
과천지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27일~7월26일 공람... 내달 13일 설명회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168만6천775㎡에 주택 1만27가구를 짓는다.
공동주택 8천113가구, 단독주택 266가구, 주상복합 1천648가구다.
수용인구는 2만5천72명이다.
지난 21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철회 후 과천지구에 추가된 가구가 2927호이다.
인구수는 7천322명이 늘었다.
과천지구 자족용지 비율, 지정타보다 2%포인트 낮아져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자족용지는 전체 면적의 26만6천589㎡로 10만㎡ 정도 축소됐다. 비율도 전체면적의 21%에서 16%로 쪼그라들었다.
이로써 과천지구의 자족용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자족용지보다 전체면적 대비 비율이 작아졌다.
과천 지정타는 자족용지가 24만㎡로 전체 면적(135만 ㎡)에 비교하면 18%이다. 과천과천지구 자족용지 비율이 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맹꽁이 도롱뇽, 포획 및 이주계획, 펜스 설치"
또 무네미골에서 행정소송 등으로 제척을 요구하며 제시한 맹꽁이와 도롱뇽 등 보호방안에 대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맹꽁이는 서식지 훼손이 예상되므로 공사 전 포획 및 이주 계획 수립”을 제시했다.
도롱뇽, 가재에 대해서는 “사업지구 북측 부지경계 외부에 서식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며, 경계부 펜스설치로 간접영향 최소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공원은 31만343㎡, 녹지 하천은 12만7천211㎡이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광역교통 및 주변 도로 등의 기반시설, 성장 잠재력, 공공주택사업의 공익성등을 고려하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추진방침을 밝혔다.
과천지구 23년 12월 지구계획 승인→ 25년 6월 착공 → 29년 12월 준공예정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는 ◦ 2019. 10. 15 :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 2020. 10. 14 :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신청 ◦ 2019. 10. 15 :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 2023. 04. 19 ~ 2023. 04. 26 :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 ◦ 2023. 05. 24 ~ 2023. 06. 07 : 환경영향평가항목등의 결정내용 공개 등 과정을 거쳤다.
과천과천지구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과 공람, 설명회에 이어 ◦ 2023. 12 :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예정) ◦ 2025. 06 : 사업착공 ◦ 2029. 12 : 사업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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