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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양재천 보도교 공사 펜스는 토질조사를 위한 조치로 23일 철거됐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중앙공원 옆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 공사가 거듭 지연되고 있다.

과천시는 과천중앙로와 경기도립도서관을 연결하는 폭 4m, 길이 30.5m 보도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 산책로를 막고 펜스를 쳐 공사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였지만, 토질조사를 위한 임시조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안전을 위해 쳐놓았던 양재천 보도교 공사장 주변 펜스는 토질조사가 끝나면서 지난 23일 철거했다.


앞으로 토질조사 결과가 나오고, 한국철도공단과 지장물 시설 안전점검이 끝나야 공사가 본격화하면 다시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보도교 아래 양재천 지하로 지하철 4호선이 지나므로 보도교 공사 구역은 지하철 안전과 관련한 철도보호구역이다. 

시험 터파기에서 공사구간 내 지하 하수관 상수관 등 지장물이 확인돼, 파일위치 변경을 해야 하고, 지하철과 이격거리가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해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과천시가 서류를 제출하고 철도공단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통한 안전진단을 받은 뒤 승인이 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양재천 보도교 조감도.  


이에 따라 당초 3월2일 착공해 7월31일 준공예정이었지만, 9월말로 준공일시가 미뤄졌다가 다시 하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공사차량 과천 중앙공원 통행문제는 여름 방학 중 청계초와 과천고 통학로를 진출입하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다. 

하지만 공사차량 통행은 공사 초기 한 달 가량 필요하고, 공사 준공 때도 한 달 정도 또 다시 청계초 앞을 통행해야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준공시기를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양재천 보도교 공사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3억원에다 시비 8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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