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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12일 과천도시공사에 대한 회계감사에 돌입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가 과천도시공사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과천시에 따르면 회계사 등 전문인력을 통한 과천도시공사에 대한 감사는 이날부터 시작돼 이번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과천도시공사에 대해 2년마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다. 

이번 감사는 과천도시공사의 도시개발 자금에 대한 실태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도시공사는 자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지만 과천시의회에 결산검사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과천시의회는 조례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과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과천시가 과천도시공사에 출자한 자본금은 1890억원이다.

과천도시공사 부채율은 176%이고 총 부채액은 3300억원이다. 그 중 2300억원이 금융부채여서 부담이 크다. 

지난해 금융이자가 12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채권발행에 한 차례 실패한 뒤 1년짜리 채권을 1700억원 발행했다. 만기 도래일이 오는 10월이다. 



이근수 과천도시공사사장. 


과천시 감사와 관련해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12일 시의회에서 “과천시에서 오늘 감사를 나왔다. 회계사 2명 등이 과천도시공사 개발자금에 대해 이번 주 감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과천시 감사팀에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 10월 상환할 부채에 대해 “ 1년짜리 채권 1700억 중 400억은 정부기금으로 확정됐고, 나머지 1400억원은 부채상환용 대환발행을 할지 장기채로 갈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근수 사장은 “ 과천지구 개발이 2년여 지연되면서 내후년이나 돼야 토지매각대금이 들어올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동안 유동성 문제 등을 어떻게 견딜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과천지구 사업변경계획서 6월12일 제출...내년 지구계획 승인 날 듯 


 

이근수 사장은 “과천지구의 경우 지난해 토지보상이 마무리됐고, 지장물 보상은 70~80%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에 승인이 나는 것이 우리 목표이지만 내년에 과천지구계획이 승인나면 하반기에 실착공을 할 것”이라며 “내후년부터는 수익금이 들어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과천시는 지난해 12월 과천하수처리장 입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과천도시공사는 과천지구사업변경계획서를 이날(6월12일) 제출했다고 과천도시공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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