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자이 전경. 과천 아파트거래는 4월에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슈게이트 

1월 이후 상승세를 타던 과천시 부동산매매 거래건수가 지난 4월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과천시 4월 부동산 거래건수는 66건이다. 지난 3월 98건에 비해 32건이 줄었다.

아파트는 3월 54건이지만 4월 42건으로 줄었다.

다세대연립은 3월 8가구에서 4월 6가구로 줄었고, 단독다가구는 3월 3건이 거래됐지만 4월 신고된 거래건수는 없다.

다만 오피스텔은 지난 3월 1건에서 4월 2건으로 늘었다.

4월 아파트 거래건수 감소는 경기도전체 통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3월 9220건에서 4월 9121건으로 소폭 축소됐다.

과천 아파트 거래건수 감소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는 등 매수 매도자 사이 줄다리기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4월 하순 거래된 과천자이, 주공5단지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자이 전용 84.93㎡(31층)는 4월22일 18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재건축이 진행 중인 주공 5단지 124.03㎡(6층)는 4월28일 19억원에 매매됐다. 

두 건 다 2,3월에 비해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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