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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하고 나면 왜 더 시릴까? 스케일링은 치아의 표면에 부착된 치태, 치석등을 진동을 주는 기구를 사용하여 제거하는 술식을 말한다. 음식 섭취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잔존 음식물이 치아 표면에 붙어 있다가 침과 같이 결합하여 돌이 되는 현상을 치석(齒石)이라고 한다. 

 치석은 구취가 생길수도 있으며 세균의 서식처로서 치주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제거를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치석 제거 후 치아가 더 시리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치아와 치근 표면을 감싸고 있던 치석이 제거됨으로써 치아도 묶은 때를 벗겨내는 것과 같아 치아 내의 신경이 자극에 민감해져서 시린 현상을 느끼게 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회복되고 치주조직 또한 건강하게 된다. 치석이 많은 사람일수록, 잇몸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사람일수록 더 느끼기 쉽다.


▲ 스케일링 전 후


일 년에 한번은 의료보험으로 치석제거를 할 수 있으니 평소 양치질을 잘 하여야 함은 물론 정기적인 치석 제거 또한 중요하다. 스케일링 후에도 치아가 붓고 양치 시 출혈이 있는 것은 깊숙이 잔류된 치석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스케일링으로 제거가 어려우므로 치주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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