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이소영 과천의왕 국회의원이 지난 4월 과천시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슈게이트



경기도 과천의왕 이소영 국회의원 재산신고액이 3년 만에 3억3천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공지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소영 의원 총 재산 신고액은 9억6684만원이다. 지난해보다 1억1257만원이 증가했다.


이 의원이 소유한 서울 홍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공시가격이 1년전 5억9200만원에서 6억9600만원으로 올랐다. 


경기도 의왕시와 과천시 임차권, 남편 명의인 의왕시 학의동 거주 아파트 전세임차권, 어머니가 거주하는 의왕시 포일동 다세대주택 전세임차권 3억2300만원 등 부동산은 15억1900만원이라고 변경신고했다.


채무는 임대보증금 4억8천만원 등 9억1천만원이다.


 이소영 의원은 2020년3월 21대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액으로 6억3천만원을 신고했다. 

3년만에 총액개념으로 3억3천만원 증가했다. 



21대 국회의원 평균 재산증가 7억3천만원... 부동산 3억2천만원 증가 



이 의원의 이 같은 재산 증가는 제21대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증가의 반 정도에 그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제 21대 국회의원의 전체 재산 평균액은 27억5000만원에서 34억8000만원으로 7억3000만원 증가(26.5%)했다.

 

부동산 재산 평균은 2020년 평균 16억5000만원에서 올해 19억7000만원으로 3억2000만원 증가했다.


정당별 부동산 재산 증가액은 더불어민주당이 11억2000만원에서 13억8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23.4%) 늘었다.

국민의힘은 22억3000만원에서 28억3000만원으로 6억1000만원(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33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