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젊은 세대 비율이 높은 과천 래미안슈르에 최근 순찰로봇이 등장했다.  과천 래미안슈르 입주자대표회의 제공 



과천 래미안슈르(3단지)에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 순찰 로봇이 등장해 주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부동산 관리서비스 전문기업 AJ대원이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범 운영 서비스 대상 아파트를 과천 래미안슈르로 지정했다.


정명일 래미안입주자대표회장은 “과천시의 클린 이미자와 래미안슈르가 48개동 3143세대 대규모 아파트인데다 단지 내 언덕이 있어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단지라서 선택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래미안슈르로서는 좋은 기회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래미안슈르에 시범 운영되는 ‘HA순찰로봇’은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주정차 단속, 화재 감시 등 순찰 업무를 사람 대신한다. 시범 운영을 3개월 정도 진행된다. 


순찰로봇은 바퀴 네개가 달린 작은 자동차 모양이다. CCTV 카메라를 달고 단지를 누비며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이면 스피커로 " 대피하세요"라고 안내방송을 하고 관제실에도 통보한다. 또 아이들 통학길을 안내하다 위험차량이 있으면 경고나 안내방송을 해준다고 한다.

  


정명일 입주자대표 회장에 따르면 시범 운영에 들어가기 전 입주자대표들을 대상으로 시연을 했는데, 위험한 상황에서 음성으로 위험하다고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래미안슈르는 ‘학품아’ 단지로 젊은 세대 거주 비율이 높아 과천 다른 단지에 비해 특히 아이들이 많은 단지다. 


정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로봇이 단지 내를 순찰하는 것은 로봇 과학자가 되려는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로봇을 접함으로 꿈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로봇 회사인 만도에서 여름에 래미안슈르 아이들을 위해 과학 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33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