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거래가 올 1분기에 상향추세를 그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초 부동산 규제책이 해제되면서 과천 아파트 거래건수는 38건(1월)→ 47건(2월)→ 56건(3월)으로 증가했다.
이날 현재 4월 거래건수는 19건으로 올 해들어 모두 160건이 거래신고됐다.
이미 지난해 거래건수(113건)를 넘었다.
가격대는 아직 3~4년 전 부동산 활황 때보다 떨어진 상태이다.
강남3구가 최근 상승세로 반전하고 과천에서도 일부 중소형 평형의 호가, 시세선 오름세가 확인되는 수준이지만 매수세가 몰리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거래량으로만 봤을 때 과천시 아파트 거래는 지난 3년 전 유지되던 상승장 분위기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추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천시 아파트거래는 2018년도 8월 109건으로 100건이 넘어선 뒤, 2019년도 6~11월 월 평균 60건으로 활기를 띄었다.
이어 2020년에는 6월 (62건), 11월(77건), 12월(73건)까지 거래가 활발했다.
올 1~3월 과천 아파트 거래건수가 2020년도 하반기 ‘활기’의 턱밑까지 온 셈이다.
그러나 거래량 상승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이 많아. 상승 추세를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3284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