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새벽, 심야 공항버스가 증편돼 5월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설되는 노선을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가장 빠른 시간이 오전 6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진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가장 늦은 시간도 밤 11시대로 1시간 가량 연장된다.
밤늦게 또는 이른 새벽 인천공항에 내리는 여객들의 귀가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과천시민들은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귀국 시 공항에서 새벽시간이나 심야시간 대 과천방향으로 출발하는 버스 편이 없어 공항택시를 타거나 안양행 버스를 이용해야 해 불편이 컸다.
과천청사 공항 행 첫 차 새벽 4시30분쯤, 공항발 막차 12시 넘어 과천 도착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경기도와 협력해 5월 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공항버스 N8842(경기도 광주), N7001(부천)노선의 새벽, 심야운행(왕복 2회/일)을 개시한다.
이번에 운행을 개시하는 N8842번(경기도 광주) 노선은 경기도 광주터미널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해 과천을 경유해 공항에 도착한다.
주요 경유지는 과천, 남태령, 사당, 김포공항이다.
인천공항 행 첫 차의 과천청사 승강장 도착 시간은 새벽 4시30분쯤이다. 지금은 오전 5시20분에 첫차가 과천청사에 도착한다.
광주 발 첫 차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5시30분이다.
지금 과천 행 막차는 밤 10시이고 과천 도착시간은 밤 11시40분이다.
5월부터는 과천청사 행 막차가 밤 11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버스타고'App(공항行) 또는'티머니Go'App(공항發)을 통한 모바일 예매 시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이번 심야 공항버스 운행 개시로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객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운송사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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