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는 제276회 임시회에서 과천시 추경안 중 무려 26억 4천600만원을 삭감했다.
과천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5명이고 더불어민주당이 2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예산의회에 이어 예산안을 대거 삭감조치했다.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윤미현)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심사에서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도시농업텃밭조성 사업, 관문체육공원 물놀이터 상수도 및 전기 인입공사 등 예산을 삭감했다.
이로써 과천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4천769억 7천293만원에서 4천743억 2천693만원으로 수정가결됐다.
과천시의회 28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원안가결 14건, 수정가결 3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의원발의 조례인 ‘과천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하영주 의원)’,‘과천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주연 의원)’,‘과천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윤미현 의원)’,‘과천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선희 의원)’, ‘과천시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안(박주리 의원)’,‘과천시 지역서점의 지원 및 생활문화공간으로서 기능확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영주 의원)’,‘과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주리 의원)’7건도 원안가결 했다.
하영주 의원은 10분 발언을 통해 과천갈현지구(재경골)는 과천시교육청을 설립할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재경골에 특목고 유치, 학원가 조성, 교육기관 설립 등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2023년도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운영계획서를 채택해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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