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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과천의왕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최기식(53) 변호사가 2일 오전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조직위원장으로서 첫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의왕 조직위원장이 2일 과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국민의힘의왕과천조직위 제공 


최 위원장은 간담회 석상에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과천과 의왕시민들이 압도적 지지로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든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셨다”며 “그러나 여소야대의 국회가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국정철학 가치를 공유하고, 정부와 함께 힘 있는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 사람이 지역에 필요하다”며 “2024년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과천과 의왕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최기식 조직위원장은 3일에는 의왕시청에서 지역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과천에서 20여년을 거주한 최기식 조직위원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에 합격했다.

 군검찰관, 사단 법무참모로 군생활을 한 뒤,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주독일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통일법무과장,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대구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을 끝으로 19년 간 검사생활을 마무리하고 2020년부터 법무법인 산지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부장검사로 활동 당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을 밝혀내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다. 2018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재직 시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과, 경기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범죄사실을 부정하고 개발실적을 과장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사를 지휘하고 기소한 바 있다.


 특히, 검사 출신으로는 다소 독특한 이력인 북한ㆍ통일 전문가로 알려진 최기식 조직위원장은 검사 사직당시 “변호사로 일하면서 이 땅에 와 있는, 그리고 중국 등 제3국에서 유리(流離)하는 탈북민의 삶을 보듬고 싶다”는 사직서 문구가 기사화 될 정도로 북한·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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