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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화 10분 발언 “과천시, 여성기업인 친화도시로 거듭나야”
  • 기사등록 2022-12-21 12:38:41
  • 기사수정 2022-12-21 1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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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화 의원은 21일 제275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여성에 불평등한 나라라는 전국적 인식을 소개하면서 여성의 능동적 사회활동 참여에 중점을 둔 정책을 과천시에 촉구했다.


21일 우윤화 시의원이 10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우 의원은 “과천시 인구의 남녀비율을 살펴보면 30대 이상 전 연령층에서 남성보다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인구통계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 그러나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실현에 있어 대한민국의 실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 도시 과천을 이루기 위해 여성 경제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여성과 여성 기업인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의식개선이 그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여성의날 제정, 과천시 여성 기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관내 여성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여성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 기업인들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과천시와 과천시민들의 관심을 높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여성 기업인들에게 명실상부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여성기업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금융, 마케팅, 세무, 홍보, 인력 등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사례를 거론하면서 지자체의 조달 부분에서 여성 기업에 5~10% 우선 할당을 부여하는 등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여성의 신규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도입 지원함으로써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원은 여성 창업이 여전히 음식·숙박업과 소매업에 편중되어 있고 5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머물러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여성 창업지원이 전문성과 세밀함에서 빈약성을 노출하고 있고, 창업 교육내용이 획일적이며 특성화, 전문화되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 번째로 여성, 여성기업인 및 여성창업인을 위한 전문적 여성 교육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과천시는 현재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서 일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를 발전적으로 확대 개편하고 교육과정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할 수 있는 강좌로 편성하여 질적, 양적 발전을 도모해달라고 했다.

또 여성 경제인들을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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