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과천시는 시 부문에서 ‘보통’을 받았다. 

과천시는 지난해 평가서 ‘우수’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하향평가 됐다. 

과천시청 전경. 이슈게이트 

반면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경쟁에서 ‘최우수’ 등급,  과천도시공사는 기초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 정보공개평가는 최우수, 우수, 보통 3단계로 평가한다.

행안부가 13일 공개한 평가결과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올해 ‘보통’ 평가는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 12개 시가 받았다. 

'우수'는 성남시 의왕시 고양시 등 10개 시가 받았다.

수원시 광명시 동두천시 부천시 의정부시 하남시 등 6개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59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업무추진비 등 국민 관심 정보에 대한 사전공개 건수, 각 기관의 공개·부분공개·비공개 결정 등이 적절한지 여부등 사전적 정보공개 ▲국민 관심 정보를 알기 쉽게 충실한 내용으로 제공했는지 여부,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처리가 지연 없이 적시에 되었는지 여부 등 청구처리 ▲원문공개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경기도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강화, 신속한 정보청구 처리 평가” 

경기도는 정보공개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청구 처리를 통해 도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되는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과천도시공사 “ 향후 지속적인 정보공개 내실화”  

과천도시공사는 기초 지방공사공단 부문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과천도시공사는 “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정보목록 공개율, 청구처리 적정성 등 총 8개 지표 모두에서 만점을 획득해, 동일 평가 대상군인 기초 공기업 총 105개 중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 공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보공개 내실화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사전 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보장 및 정보공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