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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뺌의 정원에 씨앗을 


끝없이 펼쳐진 푸르른 바다 

호수처럼 잔잔한 

때로는 바다를 삼킬 듯 

포물선을 그리며 

오가는 파도를 바라보며


서원합니다 


앞으로 

읽고 외움의 앎에서 

머물지 아니하고 

우주의 신비와 순환의 원리를 깨달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향유하기 위해 


한 뺌의 정원에 

씨 뿌리고 땀 흘리며 가꾸겠습니다 

맑은 날 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불어

잎과 가지가 꺾이고 

뿌리 또한 흔들릴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때가 되면 어김없이 

꽃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니까요 


~ 어느날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글 사진= 박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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