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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이 15일 과천시관문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과천시가 지난 1986년 시로 승격된 지 37년의 연륜이 쌓였다. 


15일 과천시관문체육공원에서 제37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슈게이트 




이날 관문체육공원에는 수많은 주민들이 동별로 맞춰 입은 옷차림으로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과천시의 현재를 축하하고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모습이었다.

국방부군악대원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고 과천시여성합창단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생학습동아리에서 사랑의 하모니 공연을 해 박수를 받았다. 


21년 시민대상 효행상 수상자 양경숙씨가 과천시민헌장을 낭독했다. 

자매도시 가평 동해 통영에서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참가 주민들은 동별로 게임을 하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다졌다.

100세 충전 박채우기 게임에서는 한 개라도 더 넣으려는 어르신들이 비오듯 땀흘리며 열심이었다.  이 게임에서 부림동이 1위, 문원동이 2위, 갈현동이 3위를 했다.





행사진행이 매끄럽지 못해 시민들의 불만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개회식 과정에서 국민의례와 시민대상 시상식 등을 본부석에 자리 잡은 사람들끼리만 진행, 스탠드에 동별로 앉아 있던 주민들은 “시민의 날 행사가 과천 주민 중심이 아니고 귀빈 중심이냐”라는 볼멘 소리를 했다.


시청 관계자는 “어르신이 많이 참석하는데 햇볕이 강한 곳에서 할 수 없어 그전처럼 맞은편으로 본부석을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며 "스탠드에서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 설치 등을 내년에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꽃다발과 상패를 가슴에 안은 영예의 과천시민대상 수상자 3명. 신계용 과천시장이 박수로 축하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신계용 과천시장이 과천시민대상 3명에게 상패를 주고 축하했다.

올해 시민대상을 받은 사람은 회장 직함을 가진 지역의 원로활동가들이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바르게살기운동과천시여성협의회장 윤혜자(72)씨, 문화교육체육 부문에 과천시새마을부녀회장 김지숙(68)씨, 효행선행부문에 대한노인회과천시지회장 강신태(79)씨이다.

시민 중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을 발굴· 발탁한 케이스가 없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민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모습.  



과천시에 따르면 도지사도민상은 8명으로 법질서확립 이시용, 농어촌발전 김봉수, 사회복지 이아랑, 지역경제 황의순, 환경보전 박만식, 문화예술 박경현, 체육진흥 이길순, 통일안보 강명자씨이다. 

국회의원상은 3명으로 황헌순, 김명옥, 정영미씨이며 시의회의장상은 3명으로 권희정, 김한슬, 남동익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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