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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신설한 '광역급행철도(GTX )추진단'이 8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단에는 전담 인력 15명이 배치됐다.


과천에 정차하는 GTX-C 노선 역은 현재 모두 14개이다. 자료=국토부 



이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수도권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부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은 당초 ’24년 6월 개통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사업자,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8년 개통을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B노선(송도∼마석)은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GTX C노선사업은 지난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초 10개 역에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 의왕역이 추가되었으며 금정역에서 분기선으로 연결하여 상록수역까지 연장한다. 역은 모두 14개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민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시켰다"며 "GTX 조기 확충을 통해 국민께 하루라도 빨리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사업팀은 본궤도에 오른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집중한다.

기획팀은 A·B·C 노선의 연장과 함께 D·E·F 노선 신설 등 GTX망 확충 사업을 전담한다. 

기획팀은 사업팀과 교류하며 기존 사업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준공 일정을 단축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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