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박성택 문화재단 대표는 25일 과천시의회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 특위(위원장 우윤화)에서 “로비 연주회가 2~3년 지나면 과천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가 25일 과천시의회에 출석, 과천축제 등에 대한 업무를 보고하고 있다.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박 대표가 말한 로비연주회는 시민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재즈연주회’ ‘수요 클래식 음감회’ 등 소규모 연주회를 말한다.


박 대표는 황선희 의원의 ‘지난 2년 동안 문화재단을 운영하면서 보람 느낀 것이 있나’라는 질의에 “매주 로비음악회를 여는데 시민들이 많이 사랑해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연장을 가기 힘든 상황에서 젊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와서 공연보고, 아이가 보채면 그냥 나가도 되므로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면서 “공연과 전시회는 큰 맘 먹고 오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생각하고 오는 것이다. 시민회관 앞마당이나 로비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생각해 많이 이용해주시면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연 의원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음악회 같은 것은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며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도록 그런 방향에서 애써달라”고 주문했다. 


Φ  과천축제, 잔디마당에서 두 곳의 오픈 무대 공연 감상...아스팔트 분필 그림 대회도 



박 대표는 9월16일(금)~9월18일(일) 사흘간 열리는 과천축제에 대해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한 곳에서 거리축제가 이뤄진다”며 “예년에는 온온사와 골목길 등 분산해서 열리면서 일정이 나흘 결렸지만 이번엔 잔디마당 한 곳에서 참여하므로 일정은 사흘”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잔디마당에는 오픈무대가 두 곳이 설치돼, 한 시간 단위로 공연이 끝나면 새로 준비하는 등 이어져 시민들은 잔디광장에서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또 마지막날인 일요일엔 중앙로를 통제한 뒤 거리퍼레이드가 벌어지고 거리 퍼레이드에 앞서 가족들끼리 ‘분필로 아스팔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문화재단은 시민들이 기획단계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자문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단은 도심 건물에 과천축제를 알리는 대형현수막을 걸 수 있는지 협의 중이지만 빌딩마다 점포주들의 입장이 다르다는 점에서 성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21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