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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향후 전당대회와 관련해 자신을 포함해 “조배숙 대표, 천정배, 정동영 의원이 뒤로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해왔다. “보다 젊고 참신한 사람들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게 이유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관록의 정동영(65) 의원이 출마하겠다는 입장이 완강해 평화당 지도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 평화당 당대표 출마 입장인 정동영(왼쪽) 의원과 만류하는 박지원 의원.


 박 의원은 20일 정동영·천정배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당 대표 출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이견만을 확인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좀 더 젊고 참신한 사람들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서 내세우면 변화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자신을 비롯한 정동영·천정배 의원 등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박 의원의 제안을 즉각 거부했다. 정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원은 "평화당이 다른 정당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선 중량감이 있고 경험이 있는 중진의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평화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전대 시기를 앞당기자는 의견이 나온다. 박 의원이 제기한 중진 2선 후퇴론 제안이 당내 반대에 부딪히면서 평화당 전당대회는 정 의원과 유성엽 의원 등의 중진들의 출마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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