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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및 수석부위원장은 20일 김성태 당대표권한대행와 중진 의원들이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사퇴와 전당대회 불출마 등으로 기득권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의 조속한 사퇴, 정우택 심재철 나경원 의원과 이완구 전 총리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요구했다.



▲ 한국당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이 20일 김성태 대표권한대행과 정우택 의원 등 5인의 무한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당 상설위원회 최대 조직인 한국당 중앙위원회 6개단 및 26개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의 채찍을 달게 받기는커녕 잿밥에 눈이 어두워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민심은 뒷전인 한국당 기득권 세력들에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선거)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은 외면한 채 아직도 일신의 안일과 자기 보신만을 추구하며 책임을 회피하던 일부 중진들이 벌써 당권을 차지하겠다는 자기 욕심에 이전투구를 벌이려는 모습이 보인다"며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은 조속히 비대위를 구성해 모든 권한을 비대위에 일임하고 대행직을 사퇴해 파국에 대한 책임을 져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앙당을 해체하고 원내중심 정당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당 주인인 330만 당원의 의사를 무시한 독단적 발상 국회의원 중심의 정당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패배의 중심인 자신들의 기득권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도"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선거기간 당내 분열은 초래하는 발언을 일삼은 정우택 의원, 유세지원을 명목으로 본인의 당권도전을 시사하며 본인의 안위만을 도모한 이완구, 심재철, 나경원 의원 등의 행동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부적절한 행위"라며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바대위 최단 시간 내 구성 및 조속한 전당대회 개최, 당원들 의견을 반영하는 독립적인 상설기구 설립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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